용궁파출소(소장 정문용)와 용궁자율방범대(대장 권순덕)에서 발 빠른 대응과 수색으로 집에 돌아오지 못한 노인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112 지령을 통해 용궁면 향석리에 거주하는 90대 노인이 아침을 먹고 11시에 집에 나간 후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용궁파출소는 즉시 신고자의 세부 진술과 미귀가 노인의 행동방경을 확인하고 자택 및 야산을 수색장소로 정했으며, 예천경찰서 112타격대와 용궁면 자율방범대, 향석1리 주민 등과 함께 수색지역을 분담하여 수색 40여 분만에 야산 중턱에서 지쳐 앉아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노인은 건강상태에 이상 없이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되었으며, 용궁파출소와 용궁면 자율방범대원 등 수색자들은 신고자와 마을주민들로부터 박수와 칭송을 받았다.
특히, 이날은 제7회 예천용궁순대축제 마지막 날로 3일 동안 축제장 일대 치안유지에 힘썼던 용궁파출소 대원과 축제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교통근무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용궁자율방범대 대원들이 땀과 열정으로 수색작업을 진행해 더욱 더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