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지난 4일 3층 대회의실에서 골목길 학생 흡연 예방과 안전한 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예천관내 기관별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군청, 경찰서, 학교, 교육지원청, 언론 등 학생 생활지도와 관련된 업무담당자 13명이 모여 학생 교외생활지도에 대한 실질적 지도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군청과 경찰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강력한 조치로 대처하고, 각급학교 학생부장들은 학교규칙이 학생들이 교내외 생활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자체 순찰 및 지도 계획을 세워 학교와 협조해 나갈 것이며, 각 기관과 협의하여 교육청 주변 골목길을 사람들이 찾는 길, 안전하고 행복한 길로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각 기관담당자들은 앞으로 2달간(10.5~12.31)을 학생교외생활지도 및 계도 기간으로 잡고, 지역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서 지역민 모두가 학생지도에 동참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예천교육지원청 김현국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위해 이렇게 각 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고민하고 논의하는 이 시간이 앞으로 예천 학생들은 물론, 예천군을 더욱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희망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