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에서는 19일 오후 3시 율현리에 거주하는 임병항(56)씨가 면내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햅쌀 34포(포/20㎏)를 전달해 와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병항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로 추석을 풍성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며 젊은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병철 유천면장은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면내 어르신들을 위해 기탁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기부하신 물품은 지역 경로당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병항씨는 장애(뇌병변 1급)가 있는 몸이지만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축산인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