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현국)는 11일 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상담교사(상담사)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수 희망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2018 학생 자살 및 자해예방 교원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의 전염병처럼 무분별하게 번져가는 아동·청소년들의 자해 행동에 대해서 적절한 대처 및 치료적 접근 방법을 모색하여 자살과 같은 2차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강사를 맡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상담심리학과 함진선 교수는 교원들이 자해 및 자살 위기의 학생을 이해하여 상담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해의 의미부터 자해학생의 심리적 욕구, 자해의 원인, 자해학생의 효과적인 상담 개입법을 임상 사례를 들어 쉽고 유익하게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국 센터장은“단위학교에서 학생 상담을 담당하는 교원의 의미있는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급증하는 자해 현상에 대한 이해 및 자살 위기학생의 상담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Wee센터는 매 학기 교원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담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