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예천군 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가 란 주제로 예천군내 발달장애인 및 가족 내외귀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예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렀다.
예천군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Supporter: 부모 및 가족, 교사, 전문가, 단체 실무자 등)를 통해 발달장애인 스스로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써 자기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동성을 배양하여 사회문화적 환경에 대한 실질적 참여능력을 향상시키고, 본인이 스스로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잠재력을 개발하여 감성적 자기개발능력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형식군의원, 박종철후원회장(군의원당선자)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지역내 장애인 단제장들과 예천단셈로타리회장 외 회원들이 참석하여 발달장애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예천교육지원청 김현국 특수교육지원센터장, 사랑마을배연남원장, 예천예술총연합회 권학문사무국장이 수고했다.
이대회에 발달장애인들 17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식전공연으로 진명학교 JM프렌즈의 댄스를 시작으로 제1부 발달장애인 권리선언문낭독(정형수) 개회선언 예천교육장(이백효)과 후원회장(박종철)의 축사 제2부 발달장애인들의 자기표현 발표시간과 제3부 가수(안태진)의 축하공연과 장애인당사자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댄스시간을 가졌다.
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선택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열어주고 자신의 생각을 유감없이 발표하고 자신의 경험이나 고민 또는 힘들 일을 서로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대회는 언어표현과 신체표현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시상했다.
시상은 자기권리주장상(대상), 자기표현상, 자신감상을 수여하며 이번 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자기권리주장상을 받은 수상자는 도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도대회인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자기권리주장대회에 참가하여 자기권리주장상 수상하게 하면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전국복지대회에 참가하여 자기권리주장상(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게 되면 아시아 지적장애인복지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영광을 가지게 된다.
이번 대회수상자는 언어표현 자기권리주장상 학생부김정일(대창고) 일반부 황빛나(예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자기표현상 학생부 이승재(대창고) 일반부 정세원(예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자신감상 학생부 권솔비(예천여중) 일반부 없음 신체표현 자기권리주장상 학생부 김윤정(진명학교) 일반부 김외선 외5명(사랑마을) 자기표현상 학생부 권다연(예천여중) 일반부 오옥순(사랑마을) 자신감상 학생부 박민정(예천초등) 일반부 김기탁(예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이다.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군지부장(권내영)은 개회사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하며 이대회를 계기로 발달장애인 당사자 스스로 자조역량을 강화하고 권리옹호를 위한 기반 조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