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3일 오전 10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사과재배 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대구경북능금농협 예천경제사업장 주관으로 "친환경과원관리(GAP)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미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선진 농업기술 습득을 통한 지역사과 품질 고급화와 대외 경쟁력을 제고를 위해 실시됐으며, 바이온연구소 서호성 부장의 병해충 방제, 위해요소 관리 기준, 절차 등에 대한 기술교육과 GAP 필요성, 위생적인 선별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예천사과는 861농가에서 1,032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일교차가 큰 백두대간 중산간지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예천군에서는 올해 과수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과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정비 사업 등 과수분야 각종 사업에 약 22억원을 지원하고,고품질 과수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금년에도 고품질 사과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생산 기반 조성을 적극 지원하니 과수 농가에서도 ‘예천 사과’ 명성에 걸맞는 우수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