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예천군수 후보는 30일 오후2시 예천읍 홈웨딩 2층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 지역 주요 인사들과 지지자, 주민 등 7백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6·13지방선거 필승을 향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선거대책본부 소개를 시작으로 공동선대본부장 김주일 전 대사, 정희융 전 교육장, 남시우 전 군의장의 인사, 결의문 낭독, 후보자 인사 등으로 이뤄졌으며, 이한성 전 국회의원과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 등이 참석해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며 3선을 향한 힘찬 기치를 올렸다.
차분한 분위기로 이어지던 출정식은 이 후보의 연설이 절정에 치닫자, 참석한 시민과 지지자들이 ‘이현준’을 연호하며, 3선을 향한 도전과 당당한 발걸음에 열렬한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이 후보는 “오직 예천, 더 큰 예천, 예천의 미래 100년을 담고 싶으며, 그동안의 일해 본 차별화된 경험으로 책임감 있는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도 참석해 이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부군수가 오늘 자유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말문을 열자 많은 참석자들이 박수를 보냈다.
김 전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이현준 후보님을 모셨던 사람으로 볼 때 이 후보님은 군수의 첫째 조건인 남다른 경험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하며 “이현준 후보님은 예천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며, 나 또한 이 후보님을 도와 강한 예천을 만드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준 후보는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선거운동을 앞두고 선거사무원 전원이 모인 자리에서 “당선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페어플레이를 통해 당선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타 후보를 비방하지 말고 오직 정책선거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