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어린이의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향후 올바른 치아관리를 위해 6월 14일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16개소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한다.
갓 나온 영구치아는 완전히 단단하지 않은 상태여서 충치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불소를 도포하면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고 충치세균의 부산물인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충치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군은 이번 교육에서 구강건강을 위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구별법, 치아우식증 발생원인 및 예방법, 올바른 칫솔법 등을 소개한다.
특히, 만 5~6세 전후해 많이 발생하는 충치 예방을 위해 충치 원인균에 저항성이 높고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는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도포해 줄 것을 권장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교육이 어린이들의 치아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튼튼한 치아를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