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26 ~ 29일까지 김수녕양궁장(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기록은 전국 군부에서 최고의 성적이다.
김진호, 장용호, 윤옥희 등 예천출신 양궁선수들의 올림픽 제패 등으로 예천이 양궁의 고장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획기적인 계기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양궁의 유망주로 떠오르는 예천중학교 2학년 김제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으며, 양궁의 고장 예천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초등부 경기에서 예천초등학교 천효섭(6년) 선수는 양궁 초등부 금메달 1개(25m)와 은메달 2개(개인종합, 35m)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중등부 경기에서 예천중학교의 김제덕(2년) 선수는 금메달 4개(개인종합, 30m, 50m, 60m)와 은메달 1개(40m)를 획득하여 대한민국 양궁의 기둥이 될 ‘신궁’의 자질을 보여주었다. 특히 30m 경기에서는 360점 만점을 획득하여 전국소년체전 대회 신기록을 갱신했다.
예천여자중학교 조수빈(3년) 선수는 양궁 여중부 금메달 1개(40m)를 획득하여 김진호 선수의 대를 잇는 양궁의 고장 예천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여중부 단체 경기에서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이러한 경이로운 성과는 양궁 감독, 코치진,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경상북도교육청, 예천교육지원청, 예천군, 경상북도양궁협회, 총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등의 관심과 후원으로 가능했으며, 앞으로 양궁부 선수들은 본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더욱 높은 성과를 이루고자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