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풍양 연자방아 친환경 쌀 영농법인에서 생산하는 예천산 친환경쌀『상큼미』가 부산해운대구 학교급식쌀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급식쌀 선정을 위해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지난 10일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업체 선정 품평회가 열렸으며, 각 지자체 추천을 받아 친환경쌀 인증과 급식실적 등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4개 업체가 참가했다.
심사는 해운대구 주관 하에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학부모 등 8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업체와 밥맛에 대한 엄격한 공개평가로 진행되었으며, 심사 결과 예천 연자방아 친환경쌀 상큼미가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에 올해 해운대구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250여 곳에 80여 톤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서 지난 1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학교 급식으로도 선정 돼 연간 40여 톤의 공급이 예상되는 등 예천산 친환경쌀의 품질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상큼미는 예천군 친환경쌀 연합회 회원농가의 무농약 일품벼를 잔류농약검사 등을 통한 안전성 확보와 친환경쌀 전문 도정시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신뢰 확보는 물론 뛰어난 밥맛으로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부산 해운대구 학교급식 선정으로 예천 친환경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가 더욱 기대된다.”고 하며, “대도시 학교급식 등 다양한 소비처 확보로 예천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