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도시 경쟁력 제고와 노후 시가지의 도시기능 재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에 발맞춰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 도시지역 일원(14.5㎢)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주민협의체 운영,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참여 유도 지원 대책 수립 등이다.
군은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잠재력과 법적.제도적 기준,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특성을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과 주민여론을 수렴해 예천군에 적합한 도시 재생전략 및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 경상북도의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도시재생계획에는 도시재생의 정책방향과 목표·비전 제시, 도시재생 구상 및 전략,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및 재원조달방안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도시재생뉴딜로드맵’ 국토부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군은 맛 고을 문화 거리 조성과 한천 고향의 강 사업, 남산공원 폭포 및 경관조명, 예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및 시가지 주차장 확보, 상가 간판 개선 등에 이어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활기차고 찾아오는 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도시재생을 마련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