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에서는 2일 오후 송전리에 거주하는 윤재일(50)씨가 면내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34포(포/20㎏)를 전달해와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윤재일씨는 “얼마 되지 않은 물품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로 행복한 2018년 무술년을 보내시길 바라며,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면서 젊은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무 유천면장은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면내 어르신들을 위해 기탁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기부하신 물품은 보내주신 따듯한 마음과 함께 지역 경로당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재일씨는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고향을 지키며 영농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약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유천면에 기탁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