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금년에 계획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오는 2일 군청 및 읍면 시설직(토목) 공무원을 활용, 4개조 14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을 편성하고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의 조사와 측량, 설계 등 합동작업에 들어간다.
합동 설계팀의 작업장은 구)119안전센터 2층 사무실에 마련되었고, 3월 4일까지 152억59백만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98건의 설계를 완료해 3월초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합동설계반은 현장조사와 측량작업 시 주민대표와 마을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그 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실시설계비 12억 2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기술직 공무원 상호 정보 교환은 물론 업무연찬 기회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 숙원사업 조기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