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8일 오후 2시부터 30일까지(3일간) 경상북도립예천공공도서관에서 사회적경제 기업대표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사회적경제 리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경제 분야가 ‘일자리 창출의 보고(寶庫)’로 부각됨에 따라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위주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사회적경제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따뜻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회계, 노무, 국고보조금 관리 등 기업 경영실무 교육을 통해 보조금 부정수급 예방효과는 물론 대표자의 경영마인드 재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1일차, 2일차 교육은 노무관리 전문가, 사회적경제 컨설턴트를 초청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올바른 노무관리, 회계관리 및 재정지원 지침, 사회적기업 컨설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3일차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위한 재정지원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회계관리 ‘e-나라도움’ 교육을 프로그램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고충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회룡포(주) 한상준 대표는 “이번 교육이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 해결에 도움이 되었고, 따뜻한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이 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 설립에 필요한 전문교육과 1:1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사회적 경제 활동과 관련된 정보와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요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