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에서는 23일 오전 7시부터 예천여고 교문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고3 수험생에 대한 격려 및 응원을 실시했다.
교문에는 수험생들의 후배들과 학부모.경찰서.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따뜻한 차를 나누고 준비한 응원카드 및 격려품으로 수험생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응시하고 최고의 점수 받기를 기원했다.
이번 수능은 지진으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연기되어 치러지는 만큼 모두가 걱정하고 염려했지만, 재학생 및 모든 관계자들의 힘 있고 뜨거운 응원과 격려로 수험생들의 긴장된 마음을 녹여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수능은 관내 고등학교 남, 녀학생 257명이 8시 10분까지 모두 입실하여 13개 시험실에서 응시했다. 이른 시간의 시험장 주변 교통 특별 관리와 늦게 도착하는 학생을 위해 대기하여 수험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한 경찰 관계자들의 역할이 컸다.
최춘희 교육장은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수고하고 이끌어 준 지도교사와 학부모님들께 “최고의 헌신으로 수험생들에게 희망을 준 우리 아이들이 시험장에서 최선을 다하여 충분한 실력을 발휘 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하였고, 수험생들에게는 “고생 많았죠? 힘들었죠?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면 여러분이 흘린 땀과 눈물은 훗날 인생에 큰 도움과 결실로 이어져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다”라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