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예천군지부(지부장 우병국)에서는 2일 오전 11시부터 상설시장 주차장에서 한우 소비 촉진행사를 개최했다.
한우산업은 5천년 민족혼과 함께 해 온 민족산업으로써 온국민이 함께하는 산업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매년 11월 1일을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로 정하여 한우의 가치를 전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한우협회에서 주관해 개최한 것으로 예천군에서는 5일장이 열리는 2일 상설시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소비촉진 행사에는 숯불용 불고기 60kg을 준비해 전통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부 회원들이 직접 맛깔나게 양념해온 불고기를 불판에 구워 시식했다.
우병국 지부장은 참깻묵 성분의 전용사료를 급여하여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한 친환경 축산물인 예천참우를 많이 구매해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한우소비 촉진행사 참여자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이현준 예천군수는 시식에 동참한 주민들에게 일일이 시식용 불고기를 나눠 주며 예천 참우의 우수성을 홍보하였으며, “예천참우 사육농가는 1,658호 40,667두로 예천군민들의 농가 소득원 중 하나로 큰 축을 이루고 있다.”며, “다함께 한우 고기 먹는 날에 동참해 축산농가에 큰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