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1일 오후3시 효자면 백석저수지에서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지진.풍수해와 대형화재 등 예기치 않은 각종 대형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군과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예천지사를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및 지역 민간단체는 서로 협력하여 지진 발생에 따른 저수지 붕괴 상황을 가정해 지역주민대피 및 저수지 응급 복구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주위를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만약의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