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27일 “2017년 경상북도 자활한마당”이 개최되었다.
경상북도 20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도지사 및 경북자활협회장으로부터 ‘유공자 표창’이 있었으며, 각 지역의 ‘자활생산품 전시’ 및 ‘사진전’이 열렸다.
예천지역자활센터에서는 경북자활협회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사진전 공모에 참여하여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참여주민 박기학씨는 2016년도부터 근무하면서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근무태도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사진전 대상은 ‘예천땜쟁이사업단’ 참여주민의 활동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노인과 열정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사진전에 공모하게 되었다.
사진공모전 심사위원은 “스스로 자립하고자 하는 의지와 일에 대한 열정은 나이와 무관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대상을 받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김정주 행정부지사가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여 예천지역자활센터에서 전시한 “예천땜쟁이사업단의 자활생산품인 소파세트”를 경북도청 내 북 카페에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판로확보가 어려운 자활생산품에 대한 안타까움을 글로 남기는 등 자활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경상북도 자활한마당’은 경북지역 20개 자활센터의 종사자와 참여주민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의 다짐과 희망을 계획하는 ‘자활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재호 예천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활센터에 참여하시는 지역주민들께서 지역의 일원으로서 삶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