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면번영회(회장 정재욱)에서는 15일 오전 11시30분 추석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효자면 민간사회안전망(공동위원장 권택장)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정재욱 회장은 "회원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손길의 도움을 주고자 기금을 모아왔으나 오늘 실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우리 주변의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마음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뜻을 밝혔다.
성금을 전달 받은 권택장 위원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자면번영회는 체육회 등 지역의 14개 단체장을 역임했던 사람들로 구성된 친목모임으로 현재 16명의 회원이 단체장을 이끌었던 리더십과 열정으로 지역발전과 번영을 위해 면정추진에 적극 참여하고 도움을 주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