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예천읍민 화합의 한마당 축제인 '제4회 예천읍민체육대회 및 경로잔치'가 16일 오전 10시 한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예천읍체육회(회장 황재도)가 주최하고 예천읍이 후원하는 이 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조경섭 군의회 의장, 김태철 경찰서장, 최춘희 교육장, 도기욱 도의원, 이철우 군의원, 황병일 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3천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한마당 대축제가 되었다.
식전행사로는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예천그린실버합주단이 신아리랑 행진곡, 환희의 송가 등을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본 행사는 예천읍 29개리를 총 8개팀으로 구성해 단체 줄당기기, 여자 중량들기, 남자 얼음위에 오래 서있기 등의 경기로 열전을 펼쳤다.
이후 노래자랑에는 각 팀을 대표한 8명의 열창과 문연주, 박미영, 유성 등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되는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황재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웅비예천 건설을 위해 예천읍민 모두가 협동, 단결해 지역발전을 이룩하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는 경기의 승패를 떠나 화합의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체육대회는 많은 예천읍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화합과 역량을 결집시켜 살기 좋고 인정 넘치는 예천읍을 만들고자 마련된 행사인 만큼 읍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