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경북도청이전에 따른 부동산 거래 증가, 건설사업 활성화 및 인구 유입 등으로 세수가 급격히 증가해 전년 목표대비 34%나 증가한 5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에 따르면 금년 지방세수 목표액은 총 590억원(군세 165억, 도세425억)으로 전년 목표액(440억) 대비 34%(150억원)나 증가하였으며, 특히 2010년 187억원이던 목표액에 비하면 7년사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향후 2018년까지 350억원 이상 순세입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방세수 증가 원인으로는 도청 신도시 개발사업에 따른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및 상가분양, 부동산거래 활성화, 신도시내 인구 유입에 따른 자동차 등록 증가가 주요인이다.
아울러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한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팀 구성.운영, 채권압류,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 일소를 위한 한층 강화된 행정제재도 세수증가의 요인이다.
또한, 지방세 안내 팸플릿 제작.배부, 가상계좌와 위택스를 통한 다양한 전자납부 서비스 제공, 누락 세원발굴을 위한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강화 및 취약분야 기획 세무조사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천 입욕권을 제공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지방세정 운영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한 편리하고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성실 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정 업무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