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지난 4월 6일을 시작으로 13일, 20일 3회에 걸쳐 500여명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예천축협이 주관하는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이 실시됐다.
축산업 종사자 교육은 2010년 11월 이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해 3조원 수준의 축산업 전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축사, 소독, 방역시설, 교육 등 일정기준을 갖춘 농가가 축산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축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축산농가는 반드시 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은 소, 염소 등 가축사육업을 경영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법과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에 따른 축산관련법규,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친환경동물복지.축산환경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축산 농가들이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해 악성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축산업을 유지할 수 있는 축산 환경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가축질병 예방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상시방역 체계 구축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