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금당실마을에 위치한 김원덕 농가에서는 지난 22일 노란 빛깔과 달콤한 향기를 가득 품은 참회를 올해 첫 수확했다.
첫 수확한 참외는 반촉성 재배에 적당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지난해 12월 6일 평년보다 10여일 앞당겨 정식해 이날 이른 수확을 하게 됐다.
예천참외는 선명한 빛깔과 높은 당도, 아삭아삭하고 감칠맛 나는 육질로 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로 자리 잡아 도시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용문면에는 지난 2013년 호명면에서 참외농사를 짓던 임창길씨가 용문면 덕신리로 이주해 참외농사를 시작했으며 2014년에 참외작목반을 결성해 현재는 7농가가 참여해 2.3ha에 참외를 재배하고 있고 올해는 4농가에서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비닐하우스를 1.0ha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윤여홍 용문면장은 “참외재배는 가격이 안정적이고 다른 시설하우스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참외 재배농가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