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면장 박왕기)에서는 올해 1월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만 17세 청소년과 한국국적을 취득한 신규등록자에게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념 사진촬영과 축하카드 전달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민등록증 첫 발급의 소중한 사진은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문을 채취하는 과정을 촬영해 생애 처음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대상자의 감격스러운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메시지나 e-mail로 전송해 준다.
또한, 축하카드는 “○○○님 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축하드립니다.” 라는 문구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주민등록증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주민등록증을 소중히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날 방학을 맞아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면사무소를 방문한 배시온 군을 위해 발급신청서 작성 장면과 지문 채취 순간을 기념 사진으로 담아주었으며 배군은 직원들의 축하에 얼떨떨한 모습으로 당황하면서도 특별한 이벤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시온 군은 “아무생각 없이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하러 왔다가 뜻밖의 축하와 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왕기 면장은 “이번 시책 추진으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에게는 주민등록증의 바른 사용법 안내와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시간이 되고, 직원들은 지역 주민의 소중한 추억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면정을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