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양호)에서는 관내 노인 보행자 야간 교통사고 발생 우려 지역인 은풍면 노인정을 방문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빛 반사 바람막이'를 배부하고 야간활동이나 도로 걷기운동 시 꼭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빛반사 바람막이’ 는 몸통부분 앞뒤에 유리소재 반사원단을 입혀 야간 착용시 전조등에 반사되어 멀리서도 사람의 형상을 쉽게 식별 가능 하도록 제작 되어, 보행 또는 자전거.오토바이 이용, 야간 활동시 가시성을 높여줌으로써 교통사고 및 기타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는 안전용품이다.
2016년도 예천 관내 교통사망사고 17건 중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7건으로 41%를 차지하고 있어, 예천경찰서에서는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도로변 주변 경로당에 바람막이를 집중 배부해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인정 정 어르신은 “빛반사 바람막이를 지급 받고 저녁시간 걷기운동 및 야간에 다용도로 활용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으며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파출소에서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 주어서 고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