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에서는 5일 앞으로 다가온 설을 맞이해 귀성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24일 마을별로(석정, 지내, 노하리 일원) 주민들이 참석해 국토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참여 주민들은 각 마을별로 도로변이나 마을 어귀에 버려지고 겨우내 쌓였던 생활쓰레기 및 영농 폐비닐, 하천변 이물질 1.5톤을 수거하며 추운 날씨도 잊은 채 청결활동에 여념이 없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백종운 석정리 이장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언제나 마음에 그리던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앞으로도 밝고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시동 예천읍장은 마을별 환경정비에 적극 참여한 마을주민들을 격려하고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도 내 주변 환경정리를 위해 솔선해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설 명절 동안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