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사무소(면장 윤여홍)에서는 지난 21일 면사무소 직원들이 살을 에는 차가운 날씨에도 관내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김모(73세)씨로 건강이 좋지 않은 불편한 몸으로 낡고 협소한 주거공간에 생활쓰레기 등이 쌓여 건강을 위협할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지내고 있다.
용문면사무소 직원들은 휴일도 반납하고 쓰레기 배출 등 주변을 정리하고 면사무소에서 수납장, 싱크대 등 생활가구 및 생필품을 지원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도움을 주었다.
윤여홍 용문면장은 “어려운 가정을 돕고자 휴일을 반납하고 함께 참여한 직원들의 봉사활동에 감사하며 우리의 작은 지원이 자신에게 보람과 성취감을 주고,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해 부터 용문면사무소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장 행복펀드를 월 5천원씩 적립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분기 1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