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양호)는 신도청시대 인구 및 차량 증가로 인하여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강화와 교통사고 다발지역 과속 단속 및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기고 있다.
지난 2월말 예천군 예천읍 청복리에 있는 동예천교차로에서 60대 차량 운전자가 심야시간에 예천에서 안동방면으로 승용차량을 운행중 교각기둥과 충돌, 현장에서 사망하는 등 한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면밀히 분석을 한 결과, 특히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의 차량단독사고, 지방도, 군도 등을 이용하여, 농업에 종사하는 노인교통사고, 요일별로는 금,토요일 교통사고, 시간대별로는 16시∼20시 사이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경찰서에서는 교통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도, 군도 등 사고다발장소에 대해 불시 과속 및 안전띠,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초저녁 시간대 사고다발구간인 지방도, 군도 등에 대해 책임구간을 지정, 반복 순찰로 보행자 및 농기계의 안전한 통행을 유도하고,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해 음주운전 및 과속운전 금지, 안전모,안전띠 착용, 무단횡단 금지 등을 홍보하고, 927 지방도 도청진입로에 차량 서행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고정식 신호?과속 다기능 단속카메라 및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양호 서장은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여, 인구 및 차량 증가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하고, 이와 더불어 운전자와 보행자들도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서행운전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예천”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