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016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이 오는 1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발급 카드 미사용액에 대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사용 독려와 홍보에 나선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는 개인별 연 5만원이 지원되며 영화·전시·공연 등 문화예술 활동과 국내여행, 도서·음반 구입, 온천티켓 구매나 스포츠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군에서는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의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사용기한 안내 현수막 게시 △소식지 게재 △미사용자에 대한 전화 안내 △구매대행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대도시와 달리 대상자 중 고령자가 많고 카드 가맹처가 다양하지 않아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나 구매대행 및 각종 문화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대상자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사용 독려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사업 초기부터 발로 뛰는 홍보 활동으로 관내 문화누리카드 발급대상자 총 2,238명(예산한도 내) 전원에 대한 발급을 조기에 완료하고 소외계층의 문화복지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