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제208회 예천군의회(의장 조경섭) 제2차 정례회(27일간)가 24일 오전 11시 군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정례회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이현준 군수의 시정연설이 이어졌다.
조경섭 의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의회와 집행부는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듯이 2016년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연초에 수립했던 모든 계획들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중장기 계획에 의한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발굴 추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이현준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신도시와 연계 강화를 위한 도시기반 확충, 엑스포 성공을 바탕으로 한 곤충 산업 육성, 힐빙의 시대에 맞는 문화관광 공간 확충, 군민들에게 골고루 지원되는 농업정책,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 예천으로 설정하고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금년보다 1.96%증가한 3,727억 원이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의 다음달 20일까지이며 주요 일정은 11월 25일 ~ 12월 2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 12월 6일 ~ 9일 2017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 12월 12일 ~ 19일까지 8일 동안은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개최된다.
또한, 마지막 날인 20일은 ‘지역사회와 의회발전에 기여한 군민, 공무원 및 단체에 대해 의회포상을 실시하고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처리와 함께 2016년도 의정 활동’을 마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