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여성자원봉사회(회장이경숙)는 지난 9일, 17일 예천읍, 서본리, 백전리 57명의 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하여 훈훈한 미담이 됐다.
이날 목욕봉사는 거동이 불편하여 보호자 없이 이동하기 쉽지 않은 어르신들의 청결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드려 청결한 몸 관리로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자 회원들은 이날 도우미를 자청해 직접 목욕을 돕고 점심식사도 대접했다.
또한, 여성자원봉사회는 치매환자, 장애인 등 6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예천연꽃마을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매년 꾸준히 어르신들의 청결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목욕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경숙회장은 “목욕 후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들어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여성자원봉사회는 섬기는 자세로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