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예천 특수교육대상학생 19명과 함께 9차 진로.직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대구 특화 산업, 진로 체험으로 만나다.”를 지난 7일 극단 처용에서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이번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은 뮤지컬 및 연극 분야의 직업인이 되기 위한 길을 알아보고, 배우에 대한 이해 및 관련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여, 연극 속 등장인물의 성격과 행동을 파악하여 몸짓과 표정으로 배역의 감정표현을 나타내고 대본을 바탕으로 배역에 맞는 대사를 외워 직접 연극의 막을 올리는 체험을 함으로써 배우라는 직업의 세계를 경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직업관에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뮤지컬 그리고 연극이란 무엇일까? ▲뮤지컬과 연극에는 어떤 전문 직업인이 있을까? ▲자신의 감정을 몸으로 표현해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나!!’ 연극 활동을 통하여 배우와 관객 모두 서로 즐겁고 새로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특히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던 자신을 버리고 연극을 위해 맡은 배역의 성격과 행동에 몰입하여 하나의 연극이 완성될 수 있도록 서툴지만 적극적으로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학생들이 하나의 연극을 위해 서로 협동하고, 연기 지도 선생님의 연기모습을 보며 다함께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우리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참여한 학생 중 김○○ 학생은 “선생님, 연기가 정말 공부보다 쉽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수업 중에 연기만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예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직업프로그램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유연하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