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관람객의 방문으로 성황리에 진행 중인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조직위원장 이현준)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폐막식이 열리는 광복절 연휴기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복절 연휴의 시작인 13일 토요일에는 엑스포공식 홍보대사이자 인기 웹툰작가인 김풍과 함께하는 ‘어린이만화가교실’이 열린다. 주행사장 내 곤충놀이관 이벤트 존에서 오후 2시부터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사전 신청 인원 및 현장 참석인원을 포함, 약 250 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다.
김풍은 ‘토크 & 드로잉 쇼’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만화와 곤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 하고 다양한 곤충 캐릭터를 직접 드로잉하는 카툰 시연, 만화 그리기 기초 강좌를 비롯해 참가자들이 그린 곤충 그림 작품을 심사하고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어린이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또한, 14일 일요일에는 어린이 ‘곤충 모델’ 경연 대회인 ‘벅스 위키드’가 곤충놀이관 이벤트 존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의상과 퍼포먼스, 개성 있는 장기자랑을 뽐내는 콘테스트 형식으로 꾸며져 참가자와 현장의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곤충학자 및 국내 학회 100 여명이 참석하는 곤충생명산업 국제 심포지엄도 이날 열린다.
14일 오전부터 예천 웨딩의 전당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인류복지를 위한 창조적 곤충생명산업’을 주제로 전임 회장인 체코의 세날 박사(Dr. Sehnal)를 비롯해 중국, 일본, 슬로바키아 등 다양한 국가의 곤충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마지막 개장일인 15일 월요일 저녁 7시부터는 지난 17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 공식행사가 공설운동장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폐막식에는 조직위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군 부대 등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오랜 기간 함께 매진해온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 등 약 5천 여명이 참여해 이번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폐막식 축하공연에는 박상민, 한혜진, 임지훈, 오로라, 진성, 최석준, 박미영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마지막 밤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광복절 연휴와 폐막 일정이 겹치면서 이 기간 많은 관람객들이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풍의 어린이만화가교실, 벅스위키드, 폐막식 축하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다채로운 참여 형 이벤트를 통해 연휴기간 엑스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