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예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 서단의 주역이 될 인재를 발굴하고자 개최한 「제3회 전국휘호대전」 수상작들에 대한 전시가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지난달 30일부터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시상식이 6일 오후 2시에 개최됐다.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해 이현준 예천군수, 조경섭 예천군의회의장, 백원길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과 관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됐다.
전국휘호대전은 사전 신청서를 접수한 63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8일 휘호대회가 개최됐으며 당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에 일반부와 학생부 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5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5명, 특별상 7명, 특선 63명, 입선 255명, 우수지도자상 3명 등 총 359명이 수상자로 결정돼 이에 대한 시상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영예의 대상은 학생부에 서울특별시 홍대부속여고 3학년 박민선양이 차지했고, 일반부 대상은 경기도 파주시에 거주하는 박영옥씨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초정서예연구원은 2009년 개관이래 세계 청소년상형문자 페스티벌을 비롯해 전국 학생서예대전, 한중명가서예전 등을 개최하면서 한국 서단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간에 맞춰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