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마음과 마음의 아름다운 동행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시맹) 주관으로 예천군 여성대회가 14일 오전 11시부터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부의장과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17개 여성단체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 여성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신 도청시대를 맞아 여성의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아련한 추억에 젖어들 수 있는 아코디언 동호회의 아름다운 선율로 첫 무대를 열어 기념식, 양성평등 향상 유공자 표창, 곤충엑스포 성공기원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고시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여성은 국가발전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역할을 해야 하며, 여성의 지혜를 모아 지역과 여성이 함께 발전하고 양성평등의식 개선을 위해 여성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여성의 잠재력이 군 발전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군민행복의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6년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여성단체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예천군민의 화합과 엑스포 성공기원의 염원을 담아 ‘예천송’ 반주에 맞추어 색색의 스카프 퍼포먼스로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엑스포 기간 중에는 여성단체 주관으로 ‘곤충나라 예천에서 행운을 잡아라’라는 깜짝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깜짝 행운을 주면서 지역을 홍보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여성의 저력과 에너지를 결집시켜 축제 성공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