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13일부터 24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도점검 대상은 면적 200㎡ 이상 일반 음식점 46곳과 1일 평균 전체 급식인원이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 15곳으로 총 61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의 적정 이행 여부, 음식물류 폐기물의 분리배출 및 감량의무 이행여부, 관리대장 비치, 다량배출사업장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 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날로 늘어가는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음식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식은 재료 생산에서부터 유통, 보관, 조리 과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우리 밥상에 오르며 이렇게 소비하고 남은 음식물은 낭비되고 또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처리 비용이 소요되므로 먹을 만큼 준비해 소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