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수질오염물질로 인한 하천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에서는 폐수배출시설 31개소, 기타 수질오염원 32개소를 대상으로 무허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설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에 대해 철저한 점검으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앞두고 청정예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폐수 다량 배출업소에 대해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최종방류수를 채수해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다.
또한, 점검 결과 수질기준 초과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예천군관계자는 “오염물질이 토양이나 하천으로 흘러들어 하천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하천 내 오염물질 방류 차단 등 수질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폐수, 가축분뇨 배출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지 않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