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아름다운 시골마을에 위치한 신풍미술관에서는 3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예천 출신의 작가 정종해 선생을 주인공으로 예천의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정종해 선생은 1948년 예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 대구에서 여러 차례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중국의 베이징에서도 개인전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특선(1976년)과 오늘의 한국미술전 우수상(1992)수상을 비롯해 각종 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생명의 약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공간을 초월한 유연한 먹빛의 작품 18여점이 전시되어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품격 높은 미술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예천지역의 예술가를 소개하며 중앙화단의 수준 높은 작품을 지역에 전시해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출향 작가들의 작품을 고향에서 전시해 예천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신풍미술관에서 심혈을 기울여 마련했다.
신풍미술관 이성은 관장은 “예천의 자랑스러운 출향작가이신 정종해 선생의 아름다운 그림 감상의 기회를 따사로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꼭 붙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