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에서는 용문면에 거주하는 가족들로 이루어진 가족봉사단(회장 백향란)이 26일 오후 2시 용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권영일 군의원, 하성호 자원봉사센터장, 가족봉사단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족봉사단 중 학생 회원들이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준비한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봉사단 대표 선서와 올해 활동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일 군의원은 축사에서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축하드리며 가족들이 함께 봉사에 참여해 기쁨과 보람으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황병수 용문면장은“가족봉사단이 소외 계층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정을 나누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함께 노력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문면 가족봉사단은 정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1월 13일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자원봉사단체로 용문면에 거주하는 총45명의 가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가족봉사단은 매월 환경정화 활동, 독거노인 가정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특히 남녀에 대한 차별이 심했던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한글을 배우지 못해 불편함이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2회 한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