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도호섭, 장숙자)에서는 25일 깨끗한 은풍면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과 재활용품 수집활동을 면소재지 죽진교 일대에서 전개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원들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을 맞아 겨우내 쌓였던 쓰레기를 줍고 그 동안 마을별로 모아두었던 고철, 파지, 비닐포대, 농약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품들을 모아 자원화 할 수 있도록 수집.분류작업을 하면서 친환경 녹색생활을 실천했다.
이날 마을별로 모은 재활용품 수집량은 약 22톤으로, 회원들은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란 말을 새삼 실감했을 뿐 아니라 각 가정에서 실천하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이 환경보전의 첫걸음임을 인식했다.
도호섭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요즘 환경오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 만큼 마을 환경정비를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뿐 아니라 논과 밭두렁에 버려진 농산물 폐기물 등 재활용품의 회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많은 분들이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최병갑 은풍면장은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면서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은풍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남병건)는 새마을협의회 재활용품 수집활동 후 우곡리 읍실 소공원에서 관내 단체장 및 군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안녕을 위한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기원제는 2016년 2월 1일 하리면에서 명칭을 바꿔 새롭게 시작한 은풍면 지역주민들의 안녕을 빌고, 지역발전과 안전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은풍면 이장협의회가 주관했다.
남병건 이장협의회장은 “오늘 기원제로 은풍면민의 건강과 행운을 빌고, 서로 합심해 지역발전과 안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