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시택)는 24일 오전 11시 예천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어린이집 운영자 54명을 상대로 어린이통학버스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에서 A군이 B가 몰던 학원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재발 방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예천서는 어린이집 운영자 교육을 통해 도내 발생한 어린이 사고 사례를 들어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도로교통법 규정을 설명하고 어린이 안전에 대해 심각성을 제고했다.
또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어린이 안전을 위한 운전자.동승자 의무 등 중요사항을 전달하고, 최근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관련 운영자.운전자 동승 보호자 대상으로 집중 단속이 전개되는 만큼 어린이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집 운영자 관계자는 “그동안 잘 몰랐던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내용에 대하여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 어린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