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올해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희망택시 및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대 시행으로 교통 소외 주민들의 교통서비스를 확충해 나가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차선도색 등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한 희망택시 사업은 오지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정착되어 주민 호응도 높아지고 있으며 사업 대상을 기존 35개 마을에서 80여개 마을로 확대 시행해 대중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완전 해소할 방침이다.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작년 7월부터 시행한 특별교통수단(별칭 장애인 콜택시)운영은 운행 차량을 추가 확보하고 탑승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높인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객의 교통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은 3억 7천만원으로 버스 단일요금제와 무료환승, 교통카드 경감 등도 지원하며, 3억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가지 및 군도.지방도 차선도색, 신호기 및 경보등 유지보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보수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특히,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 가상계좌시스템을 구축해 과태료 납부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신 도청 시대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정비하고 안동시와 무료환승제를 시행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제공과 교통 환경 개선으로 군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