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면장 김한기)은 28일 공군부대, 관내 자원봉사회 및 새마을단체 등이 참여해 민관군 합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 봉사활동으로 효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6일 화지1리 38명의 어르신을 시작으로 28일에는 화지2리 4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공군부대 내 사병 식사로 점심을 제공하고, 부대 견학 후 사병 목욕시설을 활용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비행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피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위로의 시간과 군부대 존재 이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목욕봉사는 보호자나 교통수단이 없어 대중목욕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소외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2개리를 선정해 관내 자원봉사단체 회원의 도움으로 공군부대 내 목욕시설을 활용한 목욕 및 공군부대 견학, 오찬제공 등으로 추진된다.
지난 26일 목욕봉사에 다녀온 어르신은 “처음 먹어보는 군대식사와 항공기 및 부대견학이 신기했으며, 군부대를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유천면은 민관군 합동 목욕 봉사활동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중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목욕 봉사 활동과 연계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적극 발굴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