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의 심뇌혈관질환 및 건강위험요인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경로당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의사와 간호사,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방문보건 서비스팀을 편성해 6일 유천면 고산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900회 이상 경로당을 찾아가 1만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검사와 더불어 한방 침 시술, 치매선별검사, 심뇌혈관질환 및 결핵 예방교육, 치주질환 관리 등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선별검사 결과 치매고위험군 및 인지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동의료원과 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에 정밀검진을 의뢰하여 치매예방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 방문보건 서비스팀은 지난해 940여 차례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19,000여명에게 방문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 상황과 보건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도 점차 다양화됨에 따라 방문보건 서비스 체계를 보다 완벽하게 구축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펼칠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