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부(지부장 이현준)에서는 6.25전쟁 발발 57주년을 맞아 군민들에게 잊혀져 가는 전쟁당시의 음식을 재현해 29일 무료음식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예천군 여성회관 회의실 및 광장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여성회원들이 준비한 보리개떡, 수수떡, 쑥떡, 감자, 보리주먹밥 등 다섯 종류의 음식 500인분을 마련 군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자유총연맹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시식회를 통해 ‘6.25전쟁을 겪은 주민들에게는 전쟁당시의 기억을 되살리고 전쟁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들에게는 당시의 식생활을 체험토록 하여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소중함과 청소년들에게 근검절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