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벼 친환경 재배기술의 지역적응 실험을 통한 친환경농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운영중인 친환농업 시범포에 참게를 방사했다.
군은 28일 오전 10시 올해 친환경농업 시범포로 선정된 감천면 덕율리 김상복씨 포장 4,100㎡(1,240평)의 면적에 12~13회 탈피한 2cm 크기의 민물 참게 2만미를 방사한다.
이번 참게 방사는 지난 5월 25일 모내기와 함께 왕우렁이를 방사한데 이어 두 번째이며, 앞으로 7월경에 참붕어도 방사하여 친환경 농업 실증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군은 이번 시범포를 운영해 친환경 농업 재배기술의 지역적응 실험, 토양개량 및 제초율과 품질향상 등 단지 내 친환경 실증시험포에 참게, 왕우렁이, 참붕어 등을 활용한 친환경농법을 비교 전시하여 농업인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 친환경농업을 확대 보급하는데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은 이번 친환경 시범사업이 FTA 등 수입개방의 물결속에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천쌀의 품질향상과 대외이미지도 향상돼 농가소득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