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토종고사리작목반(반장 장영수)은 19일 예천군을 방문해 ‘2016년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면서 후원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예천토종고사리작목반은 지난 2015 예천농산물대축제 시 농산물 판매 부스를 공동 운영하면서 예천 고사리의 우수성과 품질을 홍보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으로 써 달라며 기탁금을 전했다.
장영수 작목반장은 “2013년부터 몇몇이 고사리를 산과 밭에 재배하면서 기술과 정보교환을 했으나 지금은 32농가로 확대되었고 아직은 초기라 수확량은 적지만 내년부터는 생산량도 많아져 높은 소득도 기대된다.”고 말하고 “군의 행정지원과 기술지도에 감사드리며 곤충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이현준 군수는 “내년도 개최될 곤충엑스포에 이렇게 관심을 갖고 성원을 아끼지 않은데 대해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지금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준비해서 성공적인 축제가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FTA 시장개방으로 농산물의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이 많으나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의 품질고급화와 상품개발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시점에 고사리는 청정지역 예천에 적합한 소득 작목으로 노약자와 여성노동력 투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행정력과 기술지도로 농가 소득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