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게 표현된 생활 속 미술작품을 통해 군민들의 미술 감상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한 제1회 경진예술촌 회원전(회장 장지건)이 17일 저녁 6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오는 29일까지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 동안 경진예술촌에 입주해서 창작활동을 해온 입주 작가 6명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빚은 도자기, 장승, 가죽공예, 천연염색, 유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장지건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생활 속에 미술이 함께 스며들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니 미술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예술촌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문화예술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 9월 관내 폐교된 유휴시설에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입주하여 공간을 재창출하고 창작활동과 더불어 군민들에게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