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시택) 의무경찰대원들은 28일 예천교회를 찾아『SOM(shower of mind) Workshop』을 개최했다.
『SOM(shower of mind) Workshop』은 예천경찰서에서 매월 1회 명사의 좋은 말씀을 듣고 옳지 못한 마음을 씻어내고 좋은 마음으로 채운다는 뜻으로 2014년 8월부터 매월 실시해 오고 있는 교양프로젝트로 이번 워크숍은 예천교회 김영수 목사님으로부터 ‘고난 극복’을 주제로 한 특강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김 목사님은 “요즘 20.30대 젊은이들이 한국은 희망이 없다며 한국이 싫다고 하는 설문조사를 보았는데, 여기 있는 의경들은 국가관이 투철해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군복무가 힘들고 하기 싫다고 하겠지만 지나고 보면 유익한 시간이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인생의 시간 중 무의미한 시간은 없다. 힘든 일에 비관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헤쳐 나가다 보면 틀림없이 행복이 찾아온다. 선택과 집중으로 고난을 이겨내야 한다. 젊음은 모든 것을 이루어낸다”는 강의로 미래를 고민하는 의경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진동영 수경은 “전역 후 스스로의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시점에서 목사님의 눈높이 강의에 자신감을 갖게 되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만족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오찬에 참석한 예천교회 김종락 장로(前 예천초등 교장)는 대원들이 대견스럽고 예천경찰서의 의경관리에 세심한 관심으로 좋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의 한사람으로 가슴 뿌듯하고 믿음이 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시택 예천경찰서장은 “우리 의경대원들이 SOM 워크숍을 통해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해 대견스럽고, 미래에 대한 열정과 성취감을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