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김천경찰서와 지난15일 오전 10시30분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천분관 2층 강당에서 '지역 노인의 안전망 구축과 권익보호를 위한 협약식 ’을 가졌다.
이번 MOU체결은 노인학대 문제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피학대노인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방안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김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과장은 노인들의 가정 및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대와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면 지역 노인들에 대한 안전망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며 또한 도움이 필요한 사례를 지속 발굴하여 피학대노인 발생 시 신속하고 폭 넓은 지원으로 보호체계를 구축하가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김천경찰서의 전 직원과 관할 파출소의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노인 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세부적 사례 등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여 현장 경찰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건(박영숙)관장은 “경찰은 폭행 등 심각한 수준까지 간 노인학대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관으로 노인학대 문제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노인학대 근절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공경, 존중, 관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김천지역을 포함한 경북 서북부지역의 노인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노인의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1577-1389번으로 24시간 통합 운영되며,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http://www.gbnw1389.or.kr)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